윤 대통령 지지율 29%…2주만에 1%p 하락 [NBS]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주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9%, '잘못하고 있다'는 60%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인 2주 전보다 1%p(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2%p 내려갔다. 특히 20%대로 돌아간 건 7월 2째주 이후 불과 2주 만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33%,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6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7월 2째주 조사와 비교하면 '신뢰한다'는 3%p 올랐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4%p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4%로 나타났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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