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이하 노인종합상담센터)가 베이비부머(49~69세) 세대의 사회적 고립감 등 심리적 고충 해소에 나섰다.
노인종합상담센터는 8일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제1차 온라인 마음돌봄 공개강좌’를 했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은 노인종합상담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에 대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좌에는 김용수 평택대 상담학과 교수를 비롯해 직접 강의를 신청한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 베이비부머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상담사 등 실무자 106명이 참석했다.
노인종합상담센터와 김 교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생애전환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알아차림을 통한 마음돌봄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향자 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베이비부머는 생애전환기에서 겪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사회적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집단상담’, ‘자조모임’,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도내 베이비부머가 마음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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