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 샤워차량·회복지원차량 투입

인천적십자가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샤워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적십자 제공
인천적십자가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샤워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청라 아파트 화재 현장에 샤워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샤워차량은 820여명, 회복지원차량은 약1천200여명의 이재민들이 이용했다.

 

샤워차량 내부에는 남녀 샤워부스 3동을 설치했고, 안쪽에는 냉장고와 냉온수기, TV 등을 구비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회복지원차량은 안마 의자와 재난심리 상담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인천적십자사는 차량 외에도 직원과 봉사원들을 파견해 임시대피소 운영, 구호물품 전달,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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