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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대표와 회담, 조속히 잡았으면"

승인 2024-08-19 09:50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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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양당 대표 회담 제안에 대해 “대단히 환영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신임 당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여야가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8일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에게 각각 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시급한 현안들을 격의 없이 의논하자”며 “무엇보다, 가장 큰 쟁점인 채해병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발의 특검안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한 대표가 제3자 특검추천안을 제안한 바 있으니 특검도입을 전제로 실체규명을 위한 더 좋은 안이 있는지 열린 논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이재명#민주당#국민의힘#대표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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