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천637명·임원 863명 신청…종합우승 3연패 도전 인천시, 선수 1천181명·임원 507명 등 1천688명 ‘등록’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11일~17일·경상남도)에 참가하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대한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시·도 선수단 참가신청 마감 결과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종목(합기도, 족구) 등 총 49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2천500명(선수 1천637명, 임원 863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 다음으로는 ‘영원한 맞수’ 서울시가 2천129명(순수 1천453명, 임원 676명), 개최지 경상남도가 2천112명(선수 1천400명, 임원 712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 종목 가운데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는 육상이 224명(선수 162명, 임원 62명)으로 가장 많고, 축구가 130명(선수 108명, 임원 22명), 수영이 117명(선수 90명, 임원 27명)으로 2,3번째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해 전남 전국체전서 2연패를 이뤘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는 서울시와 개최지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개최지 경남의 도전을 뿌리치고 3연속 정상에 오른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해 9위를 차지했던 인천시는 이번 대회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1천688명(선수 1천181명, 임원 507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를 신청했다.
한편,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천398명(선수 1만9천159명, 임원 9천2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과 소속팀,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종목별 대진추첨을 겸한 대표자회의는 오는 30일에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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