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다툰 후 집에 방화 시도한 아들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어머니와 다툰 후 집에 방화를 시도한 아들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5분께 파장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그는 자신의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쓰레기통에 던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당시 집안에는 A씨와 그의 어머니, 여동생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에 앞서 어머니와 금전적인 문제로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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