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덕적도 서포리 해변에서 주민과 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과 마을 환경정비를 위한 클린업데이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적면 덕적도의 서포리해수욕장은 길이 3㎞, 폭 3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덕적도의 대표 명소다. 백사장 뒤로는 200년 이상 된 노송들이 우거져 있어 해마다 1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덕적면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클린업데이(Clean-Up Day)를 지정해 꾸준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린 덕적’ 이미지를 알리고 모두가 찾고 싶은 덕적도를 만들기 위해서다.
김남우 덕적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환경 정화 활동에 힘써준 주민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 인력 및 장비가 닿지 않는 환경 취약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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