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이후에도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일인 28일 수도권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매우 덥다.
다만 오전에는 19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일교차는 큰 편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22~34도 ▲성남·과천 23~33도 ▲의왕 23~33도 ▲이천 21~33도 ▲양주·의정부 20~34도 ▲연천·포천 19~31도 ▲김포 20~33도 ▲인천 22~32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수도권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 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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