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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손님들과 술 마신 아내 흉기 협박한 40대 술집 주인

승인 2024-08-29 11:41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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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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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자신의 운영하는 술집에서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신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편이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40분께 우정읍의 한 술집에서 아내 B씨(40대)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B씨와 함께 해당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당일 B씨가 손님으로 온 다른 남성들과 함께 술을 마시자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했다. 또 가게 안에 있던 정수기 등을 파손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조치 후 각각의 진술을 청취했다.

 

경찰은 A씨의 신체를 수색해 허리춤에 숨겨 놓은 흉기를 압수조치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A씨에 대한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성서부경찰서#특수협박#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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