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소통 [인천시의회 의정24]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각로 조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각로 조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들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건교위 회의실에서 김대중 위원장(국민의힘·미추홀2)의 주재로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시민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정각로 조찬 포럼을 했다. 이 포럼에서는 석정규(더불어민주당·계양3), 김종득(민·계양2), 박종혁(민·부평6), 이단비(국·부평3) 시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인교(국·남동6), 허식(국·동구) 시의원과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 등이 함께했다.

 

인천의 노후계획도시 지정 가능 택지는 연수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만수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등이 대상이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준형 명지대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른 통합 정비, 건축규제 완화와 공공기여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 계획도시 정비 사업의 비교도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이나 1기 신도시보다 낮은 사업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했다.

 

시민들은 “노후계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통합 정비에 따른 주민 갈등이 벌어질 때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만들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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