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문제로 아내 폭행한 30대... 경찰 출동하자 투신 시도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내를 폭행하고 아파트 13층 높이에서 투신을 시도한 남편이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중동의 한 아파트 13층 주거지에서 아내 B씨(30대)를 폭행한 혐의다.

 

그는 B씨와 육아 및 가사분담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B씨의 몸에 올라 타 목을 조르고 폭력을 행사했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고, 경찰은 본 A씨는 갑자기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시도했다.

 

경찰은 신속히 A씨를 제지한 뒤 수갑을 채워 그를 제압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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