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로명주소, 메타버스 교과서로 더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아바타를 통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는 체험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아바타를 통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는 체험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신선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을 했다.

 

4일 구에 따르면 행전안전부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를 토대로 개발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했다.

 

참여 학생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직접 만든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 곳곳을 이동하며 도로명주소로 길 찾아가기 등을 실습했다.

 

특히 체험·실습 중심 교육으로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함은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주소정보시설을 이용한 대처 방법 등을 익히며 안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중구청 도로명주소 담당 주무관이 직접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 형태로 교육해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더 많은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이해하도록 초등학교 대상 교육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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