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오신환, 위원은 이창근·서정현·김지나 등
국민의힘이 5일 지난 4·10 총선 참패 후 수도권 정당화를 이룬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수도권 대책을 고민할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주로 전·현직 국회의원 중심으로 꾸려진 수도권특위에는 경기, 인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이 다수 참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민심을 반영해 수도권 정당으로 나아갈 방안을 논의할 ‘정당 소위’와 수도권 인구구조 변화와 유권자 트렌드 변화와 같은 수도권 현안을 조율할 ‘정치 소위’로 나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장과 각 소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수도권 이슈와 당무 이해가 높은 인물들로 구성해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특위는 이에 따라 다음 주 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운영방안과 중점 사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19~20대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오신환 전 의원이 맡는다. 이어 정당 소위원장에는 정성국 의원(부산진갑), 정치소위원장 김재섭 의원(서울 도봉갑) 등이다.
위원은 고동진 의원(서울 강남병)을 비롯해 이행숙 인천 서구병 당협위원장, 이종철 서울 성북갑 당협위원장, 이창근 경기 하남을 당협위원장,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서정현 경기 안산을 당협위원장, 김준호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 김경동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지나 전 경기도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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