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공동 발전 등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1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학 정보 교류·의료기술 자문 및 연수·임상 시험 연구 활동 등 연구·교육 부문과 일반 환자 진료 의뢰·응급 환자 진료 등 진료 부문 등을 상호 협약하기로 했다. 또 국민 보건 향상 및 사회를 위한 의료 봉사 활동 부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역사가 깊은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과 협약을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세종병원의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의료기관 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우리나라 필수 의료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의료 대응 능력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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