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Blue Sky 인천, 2024 대기환경정책 포럼' 개최

Blue Sky 인천, 2024 대기환경정책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Blue Sky 인천, 2024 대기환경정책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최근 ‘Blue Sky 인천, 2024 대기환경정책 포럼’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는 제3차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인천시의 시행계획 수립과 산업계의 사업장 배출허용총량 할당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포럼을 열었다.

 

한국환경연구원, 인천연구원, 한국환경공단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정용원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센터장이 ‘인천지역의 효율적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산업계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주관했다.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오는 2029년까지 15㎍/㎥로 개선하기 위해선 발전, 산업, 수송 분야에서 BAU(추가적인 대책이 없다고 가정한 전망치) 대비 11%를 감축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에선 19%에 해당하는 1천993톤을 감축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두 인천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지역의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2023년 기준 22㎍/㎥)를 지적하고 인천시의 노력과 향후 5년간 추가적인 대책을 인천시의 시행계획에 담을 계획이라고 했다.

 

정용원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은 “서울과 경기도는 인천과 함께 수도권의 호흡 공동체로써 미세먼지뿐 아니라 여름철 고농도 오존, 유해대기오염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공동 연구를 펼쳐야 한다”며 “수도권 차원의 권역 저감정책을 추진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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