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중 조승우, 철원컵유도서 체급 올려 6개월 만에 정상

결승전서 박현우에 한판승 거두고 순천만대회에 이어 시즌 두번째 금
45㎏급 이준·51㎏급 이현도 나란히 1위…여중 42㎏급 장효인도 ‘V’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 남자 중등부 55㎏급서 우승한 조승우.과천중 제공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 남자 중등부 55㎏급서 우승한 조승우.과천중 제공

 

과천중의 조승우가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 남자 중등부 55㎏급서 6개월 만에 전국 정상을 메쳤다.

 

김주유 코치의 지도를 받는 조승우는 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중부 55㎏급 결승전서 박현우(의정부 경민중)를 맞아 12초만에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 기선을 제압한 뒤 경기 종료 2분13초를 남기고 꺾기 한판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조승우는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대회 51㎏급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6개월 만에 2개 체급을 제패했다.

 

앞서 조승우는 16강전서 정준하(경민중)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 준준결승전서 김지혁(안락중)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둔 후 준결승전서 김세영(인천 송도중)을 골든스코어전(연장전)서 한팔 업어치기 절반으로 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중부 45㎏급 결승서는 이준(인천 부평서중)이 윤준혁(서울 보성중)을 업어치기 절반 두개를 묶어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51㎏급의 이현(부평서중)도 김준휘(서울 종암중)와 절반 1개씩을 주고받은 뒤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서는 42㎏급 장효인(인천 신현여중)이 같은 학교 김서린을 누르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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