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5일간 공동으로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일 삼천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꿈나무대회가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2일과 3일에 예선을 진행해 상위 128명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본선을 치뤘다.
최종 라운드 결과 고등부 유아현 선수(서강고 2학년)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거뒀고 2위는 하다인 선수(인천여고부설방통고 3학년, 10언더파 206타), 3위는 양윤서 선수(인천여고부설방통고 1학년, 10언더파 206타)가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이시은 선수와 유지은 선수가 11언더파 205타로 동타를 이뤘지만 네 차례에 걸친 연장전 끝에 이시은 선수가(노형중 3학년)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에 올랐다. 이로써 유지은 선수(월산중 2학년)가 2위, 단젤라샤넬 선수(대전외국인학교 3학년, 9언더파 207타)가 3위를 기록했다.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가, 중·고등부 입상자에게는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삼천리는 이외에도 프로골퍼의 성장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삼천리 스포츠단'과 '삼천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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