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추석 연휴 교통 안전 점검 나서…“추석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김 청장이 12일 남동구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천경찰청 제공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김 청장이 12일 남동구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천경찰청 제공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점검에 나섰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남동구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많은 시민이 몰리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에 주·정차 허용 구간을 확대하고,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이어 김 청장은 추석 연휴 성묘하러 온 시민들로 해마다 교통 체증이 생기는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았다. 김 청장은 이곳에서 가족공원 주변 주요 교차로와 신호체계를 점검했다. 또 교통 체증이 심해지면 경찰관이 직접 수신호로 통제하도록 했다. 김 청장은 교통 혼잡과 성묘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줄 것을 공원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 청장은 교통상황실과 교통순찰대 등을 찾아 연휴 동안 교통 관리에 애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전경. 경기일보DB

 

앞서 김 청장은 오는 18일까지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한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천 경찰은 정부의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 기관 주변 거점 근무와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인천 경찰은 명절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편의점·금은방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한다. 인천 경찰은 1인 가구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에선 순찰과 함께 범죄 예방 요령도 홍보한다.

 

인천 경찰은 추석 연휴 가정 폭력과 아동학대 등 관련 범죄 신고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스토킹, 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추석 연휴 인천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특별 치안 활동을 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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