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취업·생활 관련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과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서환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이 함께 협약을 했다.
시는 이 협약을 통해 LH의 청년특화주택,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도약통합패키지 등 취업프로그램과 함께 인천시의 인(仁)품 자립지원사업 등 3개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규사업을 발굴해 자립준비청년이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LH는 청년특화주택에 자립준비청년 전용 주거공간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다. 노동청 역시 인천지역 자립지원팀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 상담서비스와 직업훈련 멘토단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보호종료 예정아동을 포함하여 자립준비청년 중 입주대상자를 선발하여 임대보증금 및 2년간의 임대료 지원과 함께 자립생활, 주거안정, 심리·정서안정 등을 위한 지원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하고 기본이 되는 주거와 취업분야에 협력해 주신 두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하여 주거·취업·생활 원스톱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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