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청년의 힘’ 되고파… 최우선 정책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사회 문제로 떠오른 ‘쉬었음’ 청년 등 청년 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하고있는 격차 해소 정책들도 결국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1일이 청년의 날이었다. 청년의 날이라는 것을 법정으로 지정해서 기념해야 한다는 건 역설적으로 청년의 삶이 그만큼 어렵고 그렇게라도 챙겨야 할 만한 상황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정치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어떻게 하면 청년의 삶을 개선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현란한 구호나 슬로건을 찾아보려고도 노력했다”며 “그것보다 결국 오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하는, 이런 구체적인 청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하나의 디테일들을 찾아나가고 그걸 그때그때 개선하는 것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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