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언론사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은 생성형AI(인공지능)의 채택 현황과 활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24일 뉴스테크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생성형 AI와 뉴스룸 혁신: 한국 언론의 채택현황과 활용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주최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한다.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의 기술 발전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 기술이 뉴스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생성형 AI를 뉴스룸에 도입한 국내 언론사들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국 언론사들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도 모색한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신항식 구글 AI Specialist는 '생성형 AI의 기술 특성과 활용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주요 기술적 특징, 그리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 기술이 뉴스룸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오장민 성신여대 AI융합학부 교수는 '뉴스 서비스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략'을 발표하면서, 뉴스 서비스에서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역할과 효과적인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김현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팀장, 이희욱 한겨레 미디어팀장, 김민수 영남일보 디지털지원팀 부장, 김민성 한국일보 혁신총괄 미디어전략부문장이 각각 뉴스룸에서 어떤 AI가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각각의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자로는 박대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신원동 젠아이디어 CTO,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관련 주제를 분석한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뉴스테크 이니셔티브는 온라인 뉴스미디어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 CMS,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앱과 UX 등 프론트엔드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정보 공유와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1월 24일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세미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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