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천100점으로 말레이시아·일본 제치고 1위
용인시청의 가윤미가 제27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인조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윤미는 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여자 5인조전에 백승자(구미시청)·김소연(부산남구청)·김민희(대전시청)·정정윤(구미시청)·정다운(대전시청)과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6천100점(평균 203.33점)으로 말레이시아(6천83점)와 일본(5천98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고 용인시청 조윤정 감독이 전했다.
이날 가윤미는 첫 게임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224점을 기록하고 3번째 게임서도 247점을 치는 등 4경기 연속 꾸준한 기록으로 제 몫을 다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후반 두 경기서 다소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가윤미는 앞서 벌어진 3인조전서는 정다운·백승자와 함께 출전해 6경기 합계 3천765점(평균 209.17점)으로 싱가포르(3천822점)와 말레이시아(3천78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자 2인조전서는 정다운·백승자 조가 2천51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가윤미·김민희 조는 2천41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개인전서는 백승자가 합계 1천340점(평균 223.33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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