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영 인천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최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의 급증하는 학생 수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학교 신설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신 의원이 중학교 신설을 건의한 부지는 중구 중산동 1878-2로, 이곳은 영종하늘도시 조성 초기 학교 부지로 계획했다. 그러나 학령 인구 예측이 부족해 공원으로 변경했고, 현재 파크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기 예상과 다르게 학령 인구가 급격히 늘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신 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파크골프장을 학교 용도로 환원해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 의원은 앞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3천명, 오프라인 1만여명의 동의를 얻은 건의서를 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신 의원은 “파크골프장 부지를 학교 시설로 변경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과 협력해 파크골프장 부지를 학교 시설로 변경하고, 주민들과 함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의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26일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을 만나 ‘파크골프장 학교용도 변경 건의서’를 전달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