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택시를 추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14분께 부평구 부평동 동수굴다리 인근에서 SUV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됐고, 택시 승객 A씨(63)와 B씨(58)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차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스스로 차에서 내린 SUV 운전자를 응급처치 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SUV가 택시 측면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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