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오는 10월 16일 공연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 10월 무대에 오른다.

 

오는 16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공연한다.

 

‘재비’는 2009년에 창단한 남성 8인조 국악 앙상블이다. ‘재비’는 순우리말로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뜻한다. 이들은 국악 공연은 다소 정적이라는 편견을 넘어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로 열정 가득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첫사랑, 결혼, 죽음, 그리움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꼭 한 번은 느끼는 대표적인 감정과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본연의 음색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성해 품격 있는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는 동시에 과감한 퍼포먼스로 신명 나는 무대를 만든다. 작품의 메시지를 유연하게 전달하는 해설과 더불어 무언가를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과 다양한 추억이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한국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인 카리나 네뷸라가 환상적인 스캣으로 초겨울을 물들인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볼 수 없었던 객석을 압도하는 스캣 앙상블과 배틀, 그리고 노래와 스캣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카리나 네뷸라만의 음악 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시간을 선사한다.

 

2024커피콘서트Ⅷ.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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