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중학생 4명 폭행한 고교생 2명 입건

경찰차 이미지로 기사 본문과 구체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경찰차 이미지로 기사 본문과 구체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인천 강화경찰서는 중학생 4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공동폭행)로 10대 A군 등 고등학생 2명을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9월23일 오후 9시께 강화군청 인근 노상주차장에서 중학생 4명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피해자들과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관계로, 또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군 등이 이성 교제 문제로 중학생들을 때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이뤄진 현장 CCTV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보복 등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피해자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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