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2천256점으로 조영선 제쳐…양, 2천312점 기록 권수진 꺾고 우승 광주시청, 3인조전·5인조전·마스터즈 연속 금메달 男일반부 정상 수성
이익규(경기 광주시청)와 양다솜(평택시청)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일반부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이익규는 5일 경남 양산시 킴스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자 일반부 마스터즈에서 2천256점(평균 225.6점)을 기록, 조영선(경남 부경양돈농협·2천234점)과 지근(부산광역시청·2천222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익규는 지난 3일 3인조전과 4일 5인조전 금메달 포함 대회 3관왕에 올랐고, 금메달 3개를 획득한 김영선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청은 부경양돈농협(금2, 은1)을 제치고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선 광주시청 감독은 “대회 초반 부진을 딛고 3인조전과 5인조전에 이어 마지막날 마스터즈 금메달로 어렵게 2연패를 달성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졌다”라며 “이제 다음주부터 열릴 전국체전이 중요하므로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 베스트볼링장에서 벌어진 여자 일반부 마스터즈서 양다솜은 2천312점(평균 231.2점)으로 권수진(경북 구미시청·2천179점)과 이미령(부산남구청·2천163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인조전에 이어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평택시청은 종합 2위가 됐다.
한편, 김해 K플러스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마스터즈서는 윤우주(경기 광주 광남고)가 2천37점(평균 203.7점)의 기록으로 김성혁(광주체고·2천50점)에 13핀 뒤져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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