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도쿄 위기관리 산업전(RISCON Tokyo 2024)'에 참가 중인 인텔리빅스 부스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안전기술(K-Safety)을 세계화해서 재난안전산업을 글로벌화하는데 기폭제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각종 재난재해와 위험요인을 탐지해서 알려주고 보고서까지 만들어주는 인텔리빅스의 첨단 AI관제시스템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이다"며 "대한민국 제품이 전세계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재난안전산업 전시회로 행안부는 '재난안전기업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 인텔리빅스는 행안부의 우수 첨단 재난안전기업으로 선정돼 전시회 참가와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MS(AI Monitoring system) ▲AI 엣지형 영상분석 제품인 빅스원(VIXone)과 ▲ AI카메라 빅스캠(VIXcam) ▲출입보안 솔루션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인텔리빅스는 2019년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해 일본 시장 내 솔루션 공급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AI 교통약자 시스템'은 일본 JR라인에서 교통약자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흰지팡이, 휠체어, 유모차, 안내견, 알루미늄 풍선 등을 검출해 역사 안전과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어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과 영상 감시 시스템은 교통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 참여는 인텔리빅스를 일본 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 라며 "인텔리빅스가 국내를 넘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시장 범위를 넓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