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중국 충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377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칭GBC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충칭으로 무역사절단을 보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무역사절단엔 ㈜미코 등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 10곳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충칭 및 청두의 유망 바이어들와 총 120건의 수출상담을 해 377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다.
올해 중국 충칭 무역사절단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상품 페이지 제작 지원, 왕훙 라이브 방송 등 연계 마케팅, 충칭GBC 전시관 내 판매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등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마련했다.
또 참가 업체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상근 중진공 소장 주재로 간담회도 열었다.
성홍용 인천상의 국제통상실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소비력을 고려하면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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