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창단 6년 만 전국체전 첫 동메달 쾌거

창단 6년 만에 전국체전 첫 동메달을 획득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하남시 제공
창단 6년 만에 전국체전 첫 동메달을 획득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하남시 제공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이 창단 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첫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은 지난 16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일반부 준결승(4강)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6대27 1점 차로 석패, 대회를 공동 3위로 마감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은 이날 경기에서 백원철 감독의 지도력과 경기 초반 서현호, 김찬영의 득점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와 호각세를 보이며 전반을 15대16 1점차 뒤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이날 경기에서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박재용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과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터진 박광순의 개인 돌파 득점으로 25대2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에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25대27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아쉽게 승기를 놓쳤다.

 

앞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은 15일 열린 대회 준준결승(8강)에선 8골을 넣은 서현호의 활약을 앞세워 충남대학교를 38대18로 꺾고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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