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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에서 9.77t 낚시 어선 좌초 사고…19명 구조

승인 2024-10-22 13:31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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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남방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된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전 9시2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남방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탄 선장 A씨 등 19명이 근처 낚시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사고 발생 37분 만인 이날 오전 9시39분께 이들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실었다.

 

A씨 등은 갑오징어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운항 중 배가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좌초된 낚시어선은 우현으로 기울어져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낚시어선#자월도#인천 옹진군 자월도서#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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