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인천소방본부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인천소방본부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인천소방본부가 연수구 송도동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본부와 인천시, 인천 송도소방서 등 27개 기관·단체 소속 270여명, 차량 57대가 투입됐다. 소방본부는 건물 외부 차량 추돌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지하 주차장으로 연소 확대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선착대 현장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건축물 붕괴 인명구조활동, 고층건축물 재난발생 통합대응 순으로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드론,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실종자 탐색 등이 이어졌다. 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다수의 119구급차량이 동시에 출동해 구급대원과 응급실 의료진이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사용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스마트의료지도 전문 심폐소생술(SALS)을 선보였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 본부장은 “인천은 고층건축물이 증가해 이에 맞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체계를 갖추고 질서있고 준비된 인천소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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