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4.6%…5주 연속 20%대 [리얼미터]

국민의힘 32.6%·민주당 43.2%로 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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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환영 국빈 만찬에서 인사말 중인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4.6%였다고 28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4.1%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p) 올랐다.

 

권역별로는 서울(4.9%p↑), 부산·울산·경남(3.9%p↑), 대구·경북(1.7%p↑)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3.6%p↓), 경기·인천(2.3%p↓)에서는 내렸다.

 

경기·인천에서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21.9%, 75.2%로 조사됐다. 서울에서의 긍정평가는 27.8%, 부정평가는 67.9%였다. 

 

리얼미터 제공

 

연령대별로는 30대(6.0%p↑), 70대 이상(2.6%p↑), 40대(1.2%p↑)에서 상승했고, 60대(3.1%p↓)와 50대(1.5%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3%p↑)에서 올랐고, 진보층(2.1%p↓)에서는 내렸다.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2.6%, 더불어민주당이 43.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3%p 올랐고, 민주당은 1.0%p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3.7%, 진보당 1.7%, 기타 정당 2.2%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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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경기·인천의 정당지지도 분석에선 민주당이 48.5%로 국민의힘(30.7%)보다 17.8%p나 높았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치다. 

 

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4.5%씩이었고 진보당 1.9%, 기타정당 1.7%, 무당층 8.2%였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4.9%, 31.4%로 조사돼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8.2%였고 개혁신당 4.9%, 진보당 2.8%, 기타 정당 4.5%, 무당층 13.3%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모두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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