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피해 학생 865명…일주일 사이 24명 늘어나

'딥페이크' 성범죄 정부 대책 마련 촉구 퍼포먼스. 연합뉴스
'딥페이크' 성범죄 정부 대책 마련 촉구 퍼포먼스. 연합뉴스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인 ‘딥페이크’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4명이 더 늘어났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841명이던 딥페이크 피해 학생이 일주일 사이 24명 증가한 865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원 피해자는 33명, 직원 등 피해자는 3명으로 집계돼 누적 피해자는 901명이다.

 

같은 기간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533건에서 9건 늘어난 542건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수사 의뢰도 9건 늘어난 457건, 삭제 지원은 4건 증가해 245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