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 탑 셰프 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수원 삼일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삼일고에 따르면 외식경영과 2~3학년 학생들은 요리 전시 및 조리 라이브 부문에서 화려한 요리 기법과 전시 감각, 섬세한 표현력, 독창성, 창의성 등을 두루 인정받아 통일부장관상, 산림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장상, 경기도 교육감상을 포함해 ▲대상 4팀 ▲금상 9팀 ▲은상 5팀 ▲동상 2팀 등 전원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27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요리대회이자 한국 향토 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향토 식문화 대전으로, 이번 대회에는 삼일고 학생들을 비롯해 약 2천5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 참여한 명서현 학생은 평소 조리 실습과 방과 후 노력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 외식 산업 미래를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철 삼일고 교장은 “참가 학생들이 평소 학업은 물론, 전공 동아리 활동 등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맛본 수많은 경험들이 학생들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부터 ERP스마트경영과, 디지털인공지능경영과,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IT메이커스경영과, 외식경영과 등 총 5개의 학과, 11개의 세부 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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