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 겸 공예 작가 김선영이 광명 충현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회 어르신을 위한 친환경 공예 작품을 제작, 전달하며 나눔의 연대를 강화했다.
한국레인보우선영은 지난 28일 오후 4시 광명 소하동 소하 노인복지관 3층에서 김선영 작가와 충현중 1~6반 143명의 학생들이 함께 만든 작품 123점에 대한 기증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김 작가는 충현중 3학년 207명과 여름철 곰팡이 제거, 공기 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이끼류의 일종인 스칸디아모스의 재료를 지원해 액자를 제작해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모스나무 액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선영 작가는 지난 2012년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공예 수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개인전을 열고 자신의 작품을 소외계층에 기증했다. 현재는 2024년 개인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이날 화분 제작 및 기증에 참여한 1학년 3반 김무성 학생은 “소하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께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만든 작품을 기증하니 좋아해 주셔서 기뻤다”며 “마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은경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은 “광명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나눔을 실천해 준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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