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총 352개 메달로 18만4천600.72점 획득해 선두 김나영, 자유형 100m S5 결승에서 1분43초68로 우승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목표 달성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도는 29일 경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총 352개 메달(금141·은118·동93개)로 18만4천600.72점을 기록해 서울(16만5천620.34점, 금140·은139·동127개)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은 수영이 대회 ‘효자종목’으로 거듭났다.
김나영 경기도광주장애인수영연맹이 4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그는 이날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S5 결승에서 1분43초68로 터치패드를 찍어 박미진(부산·1분44초29)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여자 자유형 50m, 배영 50m, 혼계영 400m 34포인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나영은 이로써 4관왕을 작성했다.
남자 수영 정태현(성남시장애인수영연맹)이 자유형 100m S9(선수부)에서 1분2초0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계영 400m 34Point(선수부)와 자유형 400m S7~S9(선수부)의 우승을 합쳐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조기성(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남자 자유형 100m S4(선수부)서 1분39초64로 터치패드를 찍어 자유형 50m S4(선수부)와 평영 50m SB3(선수부) 우승을 합해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육상 트랙의 박병규(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남자 200m T35(선수부)에서 29초38로 결승선을 끊어 100m T35(선수부), 400m T35(선수부) 금메달 2개를 합해 3관왕을 썼다.
이유정(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은 여자 원반던지기 F35(선수부)서 9m55을 던져 우승해 포환던지기 F35(선수부)와 창던지기 F35(선수부)의 금메달을 합해 역시 3관왕을 달성했다.
사이클에서는 김정빈(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윤중헌(파일럿) 조가 돋보였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이날 창원레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텐덤B 결승에서 4분27초94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최광수·양기원(전북·4분35초628) 조를 따돌리고 개인도로독주 91km·28km 석권을 합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밖에 파크골프 남자 2인조, 여자 2인조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트랙에서는 김현서(도장애인육상연맹), 사격 정다인(개인)이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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