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결핵 신환 의료기관 대상 평가..4개 지표 모두 평균 상회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 ‘제6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 진단과 표준화 한 치료를 통해 결핵 발생률을 줄이고자 적정성 평가를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 96.4점을 얻었다. 전체 평균(94.3점)을 웃도는 수치다.
이번 평가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의 4개 지표로 구성해 이뤄졌다. 국내 결핵 신환자는 2011년 78.9명(인구 10만명)에서 2021년 35.7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으로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크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을 운영하며 결핵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며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결핵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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