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언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부상을 입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용인 기흥구 언남동의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86명 등을 동원해 신고 접수 13분 만인 오전 7시43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는 80대 A씨와 70대 B씨 부부가 거주하는 옆집에서 시작돼 이들 부부의 집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피하는 도중 A씨는 안면부 일부 화상을 입었고, B씨는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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