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제5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임업후계자와 산림조합원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임업인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임업인의 공로와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임업인의 자부심과 산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동탑산업훈장은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과 한국목재칩연합회의 김종원 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양록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 김관중 이사장, 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 김종관 고문, 유라통상(주) 이종관 대표, 대통령표창은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와 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 국무총리표창은 한독임우회 강석경 회원,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임영빈 회원,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준호 회원이 받았다.
올해 산림명문가는 강원 평창군에서 3대에 걸쳐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해 온 박동락 임업인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2025년 산림청 예산안을 공개, 임업인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천38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임업 기반 확충, 산림작업도로 500㎞ 신규 설치, 임업 융자 확대 등을 포함해 임업인의 생활안정과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임업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산림 생태계 보호와 국민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다시금 확인하고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업인은 "임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일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새삼 느낀다"며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임업인의 노력 덕분에 우리의 숲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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