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열어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를 연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업실에 시민들을 초대해 예술 창작의 현장을 선보인다. 장르와 매체를 넘나드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 청년예술 작가들이 작업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창작의 여정을 공유한다.

 

재단은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것과 함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워크숍, 강연 등도 준비했다.

 

야외 공간에 방음 부스 형태로 마련한 상설체험 ‘코인 연기방’에서는 공연예술가인 마찬호 작가의 희곡 일부를 활용한 즉흥 연기 체험이 펼쳐진다. 체험을 완료하고 받는 코인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또 재단은 희박 작가 기획의 상설 체험 프로그램 ‘예술당, 소원을 빌어요!’, 김아람 작가의 어린이 대상 워크숍 ‘엉금엉금, 교란종 되기’, 안보미 작가의 ‘나의 푸른 흔적 주머니’를 준비했다. 강연으로는,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과 신진작가들을 위한 ‘작가를 위한 CV 읽기와 쓰기’를 마련했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로는 스튜디오 스티커 투어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준비했다. 작가별 스튜디오를 모두 방문해 스티커판을 채운 참가자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설문조사와 SNS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입주작가들 역시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 본인의 작업을 소개하고 창작 과정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예술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워크숍과 강연에 참여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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