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합창단이 합창으로 만나는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해설과 함께하는 Wonderful Musical’을 개최한다.
‘밝고,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 창단한 용인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용인특례시 대표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가곡, 트로트, 대중가요, 뮤지컬, 현대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용인시립합창단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뮤지컬 넘버를 합창음악으로 선보여 온 세대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 4대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캣츠’, ‘사운드 오브 뮤직’, ‘지킬 앤 하이드’, ‘오즈의 마법사’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이 오를 예정이다.
특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안진성이 안무와 연출을 맡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윤미밴드’의 라이브 음악이 곁들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용인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늘 연구하는 합창단이 이번 공연에선 모두에게 친근한 곡을 수준 높고 차별화된 합창 음악으로 해석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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