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노래하며 꿈꾸다’ 선보여

7일엔 서운중서 공연

인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계양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 ‘노래하며 꿈꾸다’를 선보이고 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계양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 ‘노래하며 꿈꾸다’를 선보이고 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계양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 ‘노래하며 꿈꾸다’를 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창단은 올해 창단 11주년을 맞아 이번 정기공연을 준비했다. 1번째 무대는 ‘어린아이들이 행복하게 함께 노래하자’라는 가사를 담은 ‘함께’로 시작했다. 이어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들과 라틴어로 만든 클래식 합창곡,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영화 삽입곡(OST) 등을 선보였다.

 

특별공연으로 합창단 소속 단원의 오보에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성악가 정민호가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오페라 ‘리날도’의 대표적 아리아 ‘울게 하소서’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합창단은 오는 7일 서운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스쿨락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합창단이 재능을 표현하고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단은 지난 2013년 창단, 구 문화사절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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