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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입동' 영하권 추위…수원·인천서 첫얼음 관측

승인 2024-11-07 09:11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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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작년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은 첫얼음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에서 관측된 첫얼음. 연합뉴스
기상청이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작년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은 첫얼음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에서 관측된 첫얼음. 연합뉴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 7일 아침 경기 수원에서 올해 가을 첫얼음이 얼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께 수원에서 첫얼음을 관측했다. 인천에서도 오전 7시께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수원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6일 늦었다. 첫서리는 전날인 6일 관측됐다.

 

인천 첫서리는 지난해와 동일하고 평년보다 4일 빨랐다.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3일 빠르고, 평년보다 2일 빨랐다.

 

얼음관측은 기상청 내 관측장소에 담아둔 물을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용인(백암) 영하 3.6도, 이천(마장) 영하 3도, 양평(양동) 영하 3.3도, 여주(북내) 영하 2.4도, 수원 0.1도, 평택 0.1도 등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도 있었다.

 

아침 추위는 낮부터 풀리겠고, 낮 동안 최고기온은 13∼1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추위는 내일(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남부#첫얼음#입동#수원에서#서울기상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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