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 인천협의회, 한마음대회 열고 유공·봉사자 표창

다문화 청소년에 해외문화체험 지원금 전달

조상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장이 7일 오후 인천지검 대강당에서 열린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황남건기자
조상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장이 7일 오후 인천지검 대강당에서 열린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황남건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가 7일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 범죄 예방 지역회장단과 300여명의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 조상범 협의회장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박재억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협의회는 전국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 영상 시청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다문화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지원금 1억200만원과 돌봄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유공 단체·자원봉사자 30명에게 법무부장관 표창, 인천시장 표창, 시의회의장 표창, 교육감 표창, 검사장 표창, 청소년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 청소년 90명에게 3천5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 및 장학격려금도 전달했다.

 

조상범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봉사자들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1996년부터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소년에 대한 선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사업비 20억9천만원을 들였고 13억1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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