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수능 당일 특별 교통 관리…인력 591명 배치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 경찰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특별 교통 관리에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14일 인천 58개 수능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57명과 모범운전자를 비롯한 협력단체 234명 등 모두 591명의 인력을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수험생이 탄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으로 보고, 시험장 반경 2㎞ 안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한다.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 통행시킬 방침이다.

 

경찰은 또 군·구와 함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험장 주변이 혼잡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남우철 인천청 교통과장은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지 모르니 수험생과 학부모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는 게 좋다”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수험생을 내리게 하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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