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청라·영종, 외국인투자 적격지… 서밋 투자 IR설명회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IR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과 인천경제청 관계자들이 설명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IR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과 인천경제청 관계자들이 설명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에서 투자 유치에 나섰다.

 

10일 인청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에서 세계 각국 투자자와 외신기자 70여명을 초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 IR설명회를 했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IR프리젠테이션에서 비즈니스 환경, 기반 시설,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등 차별화한 IFEZ 외국인 정주 및 투자환경을 강조했다. 또 투자인센티브, 원스톱 서비스 등의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투자 유망 산업 분야로 송도 바이오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청라 로봇·모빌리티·수소 클러스터, 영종 항공산업 및 문화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

 

윤원석 청장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는 전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FEZ)”이라며 “바이오 생산능력 세계 1위이며 공항 및 항만 인프라와 수도권을 배후로 동북아 지역 중 최고의 투자 적격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화남단지역을 향후 유망한 대형 투자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송도의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부동산 개발 투자,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하이테크산업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로펌 투자전문 변호사는 “한·중은 경쟁 관계이면서 친밀한 협력 관계”라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를 위해 협력할 사안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전국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행사로, 지난 6~7일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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