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본격 출범

'2024년 제1회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위촉장 수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24년 제1회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위촉장 수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의·자문기구로,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원 21명과 공무원 5명등 26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사전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2년 12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2023년에는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환경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옮겨 시민·기업·행정이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위촉식 뒤 첫 회의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대표할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인천시의 지속가능발전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천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2년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례 및 행정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한다.

 

유 시장은 “위원회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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