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다이너스티 프라임·타마시 제압…알파브레이브스·ABBA도 8강 진출 전국팀 32강서는 카스토어·야구월드·에이포스·귀족 승리해 ‘16강 안착’
수원페가수스와 젠틀맨이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서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수원페가수스는 경기일보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로 10일 수원탑동야구장에서 열린 수원지역팀 16강전서 김영진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허정균과 김대엽이 각각 2안타 2타점,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해 다이너스티 프라임을 7대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회초 수원페가수스는 권용일의 볼넷 출루 뒤 허정균이 2루타를 쳐 선취 득점했다. 이어 김대엽의 내야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으나, 2회말 다이너스티 프라임도 김단하의 2루타와 임현석, 엄호용의 적시타, 볼넷 4개로 4점을 얻어 역전했다.
3회초 1점을 추격한 수원페가수스는 7회초 대역전극을 일궜다. 선두타자 장혁민의 안타에 이어 김근용과 정재우의 연속 2루타로 5대4로 역전한 후 김종수의 안타에 이은 도루, 허정균의 적시타, 김대엽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젠틀맨이 11안타의 화력을 앞세워 타마시를 15대10으로 눌렀다. 젠틀맨은 2회 3점을 먼저 뽑았지만, 3회초 선발 정충헌이 5개의 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며 3대8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5회말 8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각 6점씩을 뽑아 5점차 승리를 거뒀다.
또 알파 브레이브스는 뱃독에 12대11 승리했고, ABBA는 와일드몽키즈를 10대9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전날 열린 전국팀 32강전서는 카스토어가 아누비스를 8대2, 야구월드가 TNP 베이스볼을 8대7, 에이포스가 시아물산에 9대7, 귀족이 티그리를 12대1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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