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송도지역 핵심 공약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지역 주요 공약사업인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송도3지구대 예정지,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송도 8공구 내 송도동 313의 12에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구는 이곳을 청소년을 위한 학습 공간과 아트리움,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송도동 115의 2에 조성할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은 지하1~지상3층, 연면적 8천197㎡(2천479평) 규모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1층은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과 강당, 북카페가 2층에는 일반자료, 학습공간, 문화교육강의실, 동아리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3층은 사무실과 동아리실,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꾸민다.
이곳에는 장서 15만권을 배치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구성해 주민들의 문화적·지적 욕구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목재 재질을 사용해 외관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공간을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해 구의 상징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송도4동과 5동의 치안을 담당할 송도 제3지구대는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구는 내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구대 신설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기준 103개 공약사업 중 절반 이상을 완료했다. 이 결과로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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